박정희 가장 존경받던 대통령...
박정희(1917~1979) 군인이다. 경상북도 구미 출신으로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문경공립보통학교에서 3년간 교직 생활을 했다. 만주국 육군군관학교(신징군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일본인으로서 멸사봉공,견마의 충성을 다하겟다는 혈서를 써 지원서와 함께 제출했다. 1940년 만주국 육군군관학교 제2기생으로 입학해 우등생으로 수료한 뒤 1942년 일본 육군사관학교 본과에 편입했다. 1944년 4월 졸업 후 견습 사관으로 관동군 제23사단 제72연대에 배속됐으며, 그해 7월부터 만주국군 제6군관구 소속 보병 제8단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했다. 1944년 12월 만주국군 보병 소위로 임관했고, 1945년 7월 만주국군 중위로 진급했다. 일제 패망 후 직위에서 해임되고 무장 해제됐다. 1946년 귀국해 조선경비사관학교에 들어갔고 제2기로 졸업한 후 임관했다. 육군 본부 정보국에 근무하고 있던 1948년, 남로당 군 내부 프락치 혐의로 체포되어 군법회의에 회부됐다. 육군 본부의 동료 및 상사의 구명운동으로사형을 피했다. 이 때문에 한때 군인 신분을 박탈 당했다가 6.25전쟁이 일어나자 현역으로 복귀했고, 1953년 준장으로 진급했다.
1961년 5월 16일,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권력을 장악했다. 군사혁명위원회 부의장, 계엄부사령관, 계엄사무소장, 국가재건최고회의 부의장을 거쳐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취임했다. 이해 8월 육군 중장으로 진급하고 11월에는 육군 대장이 됐다. 군사 쿠데타 이후 2년 7개월간 군정을 실시했다.
이어 제6대,7대,8대,9대 대통령을 연임했다. 재임 중 장기 집권을 위해 3선 개헌(1969년 9월)을 단행했으며 1972년 12월에는 유신 헌법을 공포해 유신 체제를 구축했다.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저격을 받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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