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 중 한 분인 청운 이종성 회장과 그가 일군 충남방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종성 회장, 그는 누구인가?
1924년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난 이종성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6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친 후, 47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기업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충남방적의 탄생과 성장
1970년, 이종성 회장은 국안방적을 인수해 충남방적으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경영에 나섭니다. 첫해에 면사 6만9천 달러 수출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불과 8년 만에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냅니다.
**국안방적
1954년 12월 국안방적주식회사로 출발하였으며, 1970년 5월에 충남방적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73년 4월 본사를 천안으로 이전하였으며, 1973년 7월에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1974년 10월 일본에 지사를 설치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홍콩에 지사를 설치하였다. 1975년 8월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치하였고, 1976년 4월 서독에 지사를 설치하였으며, 같은 해 6월에 기업을 공개하였다.
1978년 3월에 충남직물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하였고, 1979년 3월에는 대전공장을 준공하였다. 1983년 7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국제기업으로서의 발전을 기도하고 있다. 1987년 12월 대성모방공업㈜을 흡수, 합병하였고, 1988년 3월 온양 그랜드파크호텔을 설립하였다.
2008년 9월 충남베탕사를 설립하였고, 1996년 3월 목적사업을 추가(생명공학 및 발효공학과 관련된 제품의 가공 및 판매업)하였으며, 3월 알천산업㈜의 주식을 취득(20만 주 69％)하였다. 1996년 11월 충남 엔지니어링㈜을 설립(자본금 1억 원)하였고, 11월 충방텍스타일㈜을 설립(자본금 501억 원)하였다.
1992년 충남방적㈜에서 ㈜SG글로벌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2010년 ㈜SG충남방적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2016년 3월 ㈜SG충방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나 노력에는 한계가 없다"
이 문구는 이종성 회장의 경영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그의 뚝심과 노력으로 충남방적은 80년대에 30대 그룹에 진입하고, 재계 순위 18위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룹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
이종성 회장은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교육 사업에도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1973년 국내 최초로 공장부설 학교인 천안 청운여고를 설립했고, 이후 여러 학교를 세워 근로자들의 교육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1994년에는 충남 홍성에 청운대학교(당시 충남산업대학)를 설립하기도 했죠.
마무리
1995년 12월 17일, 이종성 회장은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업적과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청운 이종성 회장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노력의 가치와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여러분도 이런 선배 기업인의 발자취를 따라 자신만의 꿈을 향해 나아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