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인 학살" 우키시마호 사건을 아시나요?

728x90
반응형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24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 항구 근처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많은 한국인 희생자를 낸 일제 강점기 말기의 대표적인 학살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우키시마호는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의 오미나토 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일본 해군 수송선이었습니다. 이 배에는 강제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1945년 8월 24일 오후 5시경, 우키시마호가 마이즈루 항구 300여 미터 지점에서 갑자기 멈춰 섰고, 이후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습니다.

사건의 의혹

이 사건에 대해서는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 의도적 폭침 의혹: 한국 측은 일본이 고의로 배를 폭파했다고 주장합니다.
  2. 항로 변경: 우키시마호는 부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 항로인 동해 횡단 대신 일본 열도 연안을 따라 남하했고, 갑자기 마이즈루항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3. 승무원 탈출: 폭발 직전 일본 해군 승무원 250명이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4. 승선 인원 불명확: 승선하는 사람들의 명단이나 인원을 점검하지 않아 정확한 탑승 인원을 알 수 없었습니다.

일본 측 주장

일본 정부는 미군이 부설한 기뢰에 우키시마호가 접촉하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승선자 3,700여 명 중 52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측 주장

유족들은 일본이 고의로 배를 폭파했으며, 실제 승선자는 7,500~8,000명이고 그 중 3,0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주장합니다.

최근 진전

2024년 9월 5일, 일본 정부가 80년 가까이 은폐해 온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피해자 명부 일부를 한국 정부에 제공했습니다. 이는 피해자 구제와 진상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우키시마호 사건은 아직도 많은 의혹이 남아있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진실 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유
다시 쓰기
 
 
 
 
728x90
반응형